[클릭 e종목]“이마트, 2분기 영업손실 지속 전망”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이마트에 대해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지속되는 등 상반기까지 손익 흐름은 좋지 못하겠지만 최악의 상황은 지나가고 있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14만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16일 이마트의 2분기 매출액이 5조11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373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날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당초 예상보다는 영업손실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데, 긴급재난지원금이 할인점에서 사용이 불가능했던 탓에 5월 기존점 신장률(-4.7%)이 부진했기 때문”이라며 “6월 역시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부정적 영향은 상당 부분 정상화됐지만 부정적 캘린더 영향으로 매출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5월까지 진행된 전문점 구조조정 과정 속에서 발생한 일회성 재고처분손실, 코로나19에 따른 일부 자회사 실적부진 등도 감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세계 통합 온라인몰인 에스에스지닷컴(SSG.COM)의 높은 외형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주 연구원은 “온라인 식품 구매수요 확대로 1분기 GMV가 전년 대비 41.3% 증가한 가운데, 4월(+47%)과 5월(+35%)에도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이어지고 있다”며 “쿠팡 물류센터 확진자 발생 이후로는 성장률이 45%까지 확대되는 등 반사수혜도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14만원을 유지했다. 주 연구원은 “상반기까지의 손익 흐름은 좋지 못했지만 최악의 상황은 분명 지나가고 있다”며 “외부 변수로 인해 매출이 부진했던 3월(공적마스크), 5월(긴급재난지원금)을 제외하면 평균 이상의 기존점 매출 흐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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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 한 해 기존점 매출액이 -3.4% 역신장했음을 감안할 때 의미 있는 지표이고, 하반기 낮은 기저를 감안할 때 7월부터는 매출 회복이 가능해 보인다”고 예상했다. 또한 “실적 부진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전문점 구조조정 역시 상반기 중으로 마무리되는 만큼 3분기부터는 연결 기준 영업이익 증가 전환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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