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장과 다단계 노인 건강용품 판매업체인 리치웨이 관련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8일 서울 관악구 리치웨이 사무실이 출입금지 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탁구장과 다단계 노인 건강용품 판매업체인 리치웨이 관련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8일 서울 관악구 리치웨이 사무실이 출입금지 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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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노인 건강용품 다단계 판매업체 '리치웨이'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최소 8곳 이상으로 퍼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12시 기준 리치웨이 관련 확진은 전날보다 23명 증가한 139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리치웨이발 감염은 중국동포교회 쉼터, 어학원, 콜센터, 교회 등 잇단 집단 발생으로 이어지고 있다. 리치웨이 관련 추가 전파는 가족 및 기타 직장이 22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명성하우징(20명) ▲NBS 파트너스(11명) ▲SJ 투자 콜센터(10명) ▲예수말씀실천교회(9명) ▲중국동포교회 쉼터(8명) ▲예수비전교회(8명) ▲프린서플 어학원(7명) ▲하나님의 교회(4명)이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확진자 중 44.6%(62명)를 차지하고 있다.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용품을 판매했던 사업 특성상 고령 환자의 비중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고령층은 임신부, 만성질환자와 함께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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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본부장은 "최근 수도권 유행 양상을 보면 리치웨이 등에서 증폭된 지역감염이 교회와 요양시설을 통해 고령자로 전파돼 중증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여러 직장 내 전파를 통해 대규모 사업장이 폐쇄돼 경제활동에도 차질을 주고 있다"고 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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