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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마티아스 콜만 호주 재무부장관은 중국정부가 호주에 대해 인종차별 국가라며 자국 유학생들에게 호주 유학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한 것을 정면 반박하며 "호주는 개방적이고 투명한 다문화사회"임을 강조했다. 전체 해외 유학생 중 약 40% 가까이가 중국 유학생인 호주정부는 중국정부의 경고조치로 호주 내 중국유학생들이 대거 철수할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콜만 장관은 12일 CNBC와의 인터뷰 중 자국 유학생들에게 인종차별을 주의하라 경고한 중국정부의 조치에 대해 얼마나 우려하고 있느냐에 대한 질문에 "호주는 매우 공부하기 좋고 개방적이며 우호적 나라이며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다문화사회 중 하나"라며 "유학생들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수출시장이며 그들을 언제나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호주정부의 지난해 해외유학생 현황 통계에서 호주에 입국한 해외 유학생은 약 75만명이며 이중 37% 이상이 중국 유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대학생들의 수업료만 연간 120억 호주달러(약 9조8980억원)에 달한다. 중국 유학생들이 모두 철수할 경우, 호주경제는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앞서 전날 사이먼 버밍엄 호주 통상투자관광부 장관도 "중국 유학생이 줄면 호주 경제와 대학들은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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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만 장관은 "중국과 호주의 관계는 매우 중요하며, 양국은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고 있다"며 "우리는 그 관계가 최상의 형태를 유지하기 원하지만, 호주의 국가이익이 위태로워지는 문제가 생긴다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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