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저축은행 너마저…SBI·OK·웰컴 예금금리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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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저축은행이 예금금리를 잇따라 인하하고 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때문인데 시중은행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로 인기를 끌었던 저축은행 마저 금리를 내리면서 예금 생활자들의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


12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은 다음 달 1일부터 ‘웰컴직장인사랑보통예금’ 최고 금리를 연 2.5%에서 연 2.0%로 0.5%포인트 내린다.

기본금리(0.5%)는 그대로 두는 대신 우대 조건을 손봤다. 이 상품은 만 19세 이상 직장인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1000만원 한도 내에 우대 금리를 2.0%포인트를 제공했는데 다음 달부턴 1.5%포인트만 준다.


100만원 이상 급여 이체 실적이 있으면 주던 우대 혜택을 1%포인트에서 0.5%포인트로 낮춘다. CMS 또는 자동납부 1건 이상 실적 충족 시 0.5%포인트, 마케팅 동의 및 멤버십 가입 유지 조건을 충족하면 0.5%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 저축은행의 ‘웰컴사장님사랑보통예금’ 금리도 우대 혜택을 줄여 최고 2.0%로 낮춘다. 직업에 관계 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웰컴플러스보통예금’ 금리도 2.0%에서 1.8%로 변경한다.


비대면 상품 금리도 내린다. ‘웰컴비대면보통예금’ 금리는 다음 달 1일부터 5000만원 이하 잔액까지는 1.7%에서 1.6%로 0.1%포인트 내려간다. 5000만원 초과 잔액에 대한 0.5% 이자는 유지된다.


OK저축은행도 지난 8일 예금금리를 내렸다. OK저축은행은 ‘OK정기예금’ 1년 만기 금리를 1.8%에서 1.7%로, ‘중도해지OK정기예금’ 3년 만기 금리를 1.5%에서 1.3%로 각각 낮췄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정기예금 금리도 1.8%에서 1.7%로 인하했다. 지난달 금리를 0.2%포인트씩 내린 지 불과 한 달 만에 추가로 인하했다.


SBI저축은행은 ‘SBI스페셜(복리)정기예금’ 금리를 1.8% 에서 1.65%로 인하했다. 이 저축은행은 또 지난 1일부터 모바일 금융 애플리케이션 사이다뱅크 ‘입출금통장’ 금리를 2.0%에서 1.7%로 0.3%포인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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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1.88%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년과 비교해 약 0.5%포인트나 낮아졌다. 6개월 만기 기준은 1.48%, 2~3년 만기 기준은 1.90%로 역시 역대 최저치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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