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소소한 자산관리에서 금융생활 전반까지, 이제는 인공지능(AI)과 금융기술(핀테크), '언택트(비대면)' 서비스가 대세다.


마땅히 갈 곳을 못 찾은 여유자금이 있다면 '로보 어드바이저' 기반의 투자 프로그램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겠다. '로보 어드바이저'는 로봇(robot)과 상담사(advisor)를 결합한 신조어다.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투자자에게 알맞은 포트폴리오를 찾아주고 시장의 위험 신호를 인지할 수 있도록 알림 메시지를 보내는 등 AI와 핀테크가 접목된 '최첨단 금융비서'다.

KB국민은행의 '케이봇쌤'은 올해 1분기에만 1292억원이 신규가입했다. 지난해 전체 신규가입 금액인 653억원의 두 배 가량이 석 달만에 모였다. 은행권 최초로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투자자의 투자 성향과 투자 지역, 투자 금액, 투자 이력 같은 다양한 변수로 3~7개의 추천상품을 꼽아 제안한다.


신한은행의 '쏠리치'는 전문가의 식견과 빅데이터를 통한 예측 기능을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자 성향에 따라 4개 유형의 펀드에 분산 투자를 제안하는 식이다. 하나은행의 '하이로보'는 3개월 단위로 지속적인 리밸런싱(포트폴리오 교체)을 제안한다. 펀드ㆍ개인연금ㆍ퇴직연금 거래도 도와준다. 하나은행을 통해 보유한 모든 연금자산의 현황을 정리해준다.

우리은행은 '우리로보알파'를 운영하고 있다. 은퇴ㆍ교육ㆍ결혼ㆍ여행ㆍ주택 구입 등 투자 목적과 기간, 지역 등을 고려해 최적의 투자 해법을 제시한다는 설명이다. 보유하고 있는 펀드가 적정하게 자산을 배분했는지를 검토해주는 '펀드 리뷰' 기능이 특징이다.

[실전재테크]"이 상품이 딱이네요" 든든한 로보 비서
AD
원본보기 아이콘

신용카드 업계에선 '모바일 전용카드'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앞당긴 언택트의 경향을 반영한 결과다. 신한카드가 선보인 모바일 카드 '예이(YaY)'는 '홈코노미(홈+이코노미)'와 언택트 소비시장에 최적화된 혜택을 앞세운다. 실시간 온라인 동영상(OTT) 서비스와 배달음식 서비스를 연계했다.


KB국민카드는 'KB 마이핏 카드'로 경쟁에 뛰어들었다. ▲앱카드 ▲알파원 카드 ▲삼성페이 ▲LG페이 ▲모바일 결제 서비스 '이지터치'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20~30대 고객의 생활 트렌드와 카드 이용 특성을 분석해 간편 결제, 커피, 쇼핑, 배달 등 이용이 많은 업종에 대한 혜택을 많이 준다.


하나카드는 온ㆍ오프라인 쇼핑업종에서 5~10% 적립 기본 혜택을 제공하는 모바일 전용 '모두의 쇼핑'을 내놓았다. 쿠팡ㆍ11번가ㆍG마켓ㆍ옥션ㆍ위메프ㆍ인터파크ㆍ티켓몬스터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 이용 금액의 10%를 하나머니로 적립해준다.

AD

우리카드는 '카드의정석 언택트'와 '카드의정석 언택트 플래티넘'을 선보였다. 언택트 스페셜 서비스를 탑재해 쿠팡 로켓와우 멤버십 월회비 2900원을 할인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 업종에서 네이버페이, 페이코,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로 5만원 이상 이용 시 건당 1000원이 할인된다.


현대카드는 '현대카드 제로 에디션2'를 출시하며 모바일 카드도 함께 내놓았다. 7대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 10대 온라인 쇼핑몰과 소셜커머스 등 언택트 소비문화를 반영한 각 카드의 특화영역에서 결제금액의 1.5% 할인(할인형) 또는 2.5% M포인트 적립(포인트형) 혜택을 준다.

[실전재테크]"이 상품이 딱이네요" 든든한 로보 비서 원본보기 아이콘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