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택배 등을 활용한 비대면(언택트)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국토교통부가 지속적인 현장점검에 나섰다.


국토부는 손명수 국토교통부 2차관이 9일 대전 소재 택배터미널을 찾아 방역 활동을 참관하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감염병 예방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고 이날 밝혔다.

택배터미널 방역책임자는 "매일 1회 이상 작업장, 안전모 등 장비 소독, 출근자와 근무자에 대한 수시 발열체크, 근로자 선별 문진소를 운영하고 있다"며 "식당 칸막이 설치, 외부출입자 통제 등 철저한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간 국토부는 택배 현장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현장 방역지침을 마련해 작업장에서 2m 거리유지, 작업장 환기, 택배차량 운전대 소독 등을 실천토록 물류시설 등에 대한 생활 방역지침을 업계에 전파했다.

지난달 말 확진자가 발생했던 쿠팡의 수도권 소재 물류센터 20개소에 대해서도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과 함께 합동 방역점검을 실시했다. 작업장·식당 등에서의 생활 속 거리두기, 장비소독 등 방역지침 준수 여부 및 관리 실태를 점검해 현장시정 및 개선조치 계획을 확인하고 앞으로 그 이행사항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아울러 택배터미널 외에도 각 부처별로 관리 중인 유통물류센터, 항만창고, 축산물 창고 등에 대한 시설관리자가 자체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각 지자체에 대해서도 관내 물류시설에 대해 오는 11일까지 점검토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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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차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의 편의를 위해 애쓰시는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국민이 안심하고 택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현장을 관리·감독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최근 수도권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전파가 지속되는 만큼 택배업체·영업점 택배기사 등 현장관계자 모두가 경각심을 가져줄 것도 당부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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