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 30도 웃돌아…대구·경북 35도 '폭염주의보' 발효
제주 모레부터 비
정체전선 영향 받지만
중·남부지방 장마철 시기 단정 일러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오늘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돈다. 더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8일 오전 11시 기준 일부 충북과 경북, 대구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발표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로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오전 8시 현재 기온은 서울 22.5도, 인천 21도, 대전 22.3도, 대구 22.9도, 23.5도, 춘천 20.8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구와 경북 내륙에서 35도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충북 단양과 영동 등은 34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31도, 대전 33도 등이다. 더위는 내일(9일)도 이어진다. 이날은 일부 중부 내륙도 낮 최고기온이 34도 내외로 오르면서 체감기온이 크게 올라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대부분 지역이 오늘보다 1~2도가량 높을 전망이다. 서울은 33도, 대전은 34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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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은 이번 주 중반부터 비 소식이 있다. 모레(10일) 저기압의 영향으로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 후반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제주를 포함한 남부지방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긴 하지만 중·남부 지방의 장마철 시기를 단정하긴 이르다. 기상청 관계자는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며 비 오는 지역이 확대되거나 축소될 수 있다"면서도 "비 오는 시기가 들쑥날쑥해 중부와 남부지방은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됐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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