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7일 오후(미국시간) 유튜브가 주최한 온라인 가상 졸업식  '디어 클래스 오브 2020'에 참여했다./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그룹 방탄소년단이 7일 오후(미국시간) 유튜브가 주최한 온라인 가상 졸업식 '디어 클래스 오브 2020'에 참여했다./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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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주희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졸업생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방탄소년단은 7일 오후(미국시간) 유튜브가 주최한 온라인 가상 졸업식 '디어 클래스 오브 2020'(Dear Class of 2020)에 참여했다.

유튜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대면 졸업식이 힘들어진 전 세계의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축하하기 위해 이번 가상 졸업식을 기획했으며, 방탄소년단은 한국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참석했다.


리더 RM은 "2020년은 참 많은 일이 있었다"라며 "비록 오늘 꽃다발과 학사모는 없지만, 역사상 가장 특별한 졸업식이 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음악 속에서, 서로의 마음속에서, 자신의 한계를 깨는 시간 속에서, 우린 혼자이지만 늘 함께일 것이다. 지금은 작은 카메라, 모니터를 통해 서로를 바라보고 있지만, 여러분이 꽃피울 미래는 훨씬 더 크고 아름다울 것"이라고 응원했다.


정국은 "고등학교 시작과 끝에는 항상 멤버들이 있었다. 그때 찍은 영상을 최근 다시 보니 '정말 저 아이가 커서 내가 된 걸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면서 "지금의 나는, 나를 믿고 멤버들을 믿고 세상을 믿으면서 지금 이 자리에 있다. 여러분들도 앞으로 여러분들을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끊임없이 달려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은 "여유를 갖고 느려도 한 걸음 한 걸음 성실이 내디딘다면 예전에 몰랐던 소중한 것들이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슈가는 "여러분의 가능성은 무한하다. 나도 방탄소년단이 될 줄 꿈에도 몰랐다"라고 말하며 응원했다.


지민은 "모두 잘 지내고 있으면 좋겠지만 조금이라도 괜찮지 않다면 온 마음 다해 위로해주고 싶다. 여기 한국이라는 나라 서울이라는 도시에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걸 꼭 기억해주면 좋겠다"고 위로했다.


제이홉은 "내가 잘하고 있는지 이대로 가면 실패하진 않는지 끊임없이 의심하게 될 것"이라면서 "그럴 때는 내 인생을 이끄는 건 나 자신이라는 걸 꼭 기억하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뷔는 "졸업을 앞두고 무얼 해야 하는지 잘 보이지 않는 분이 있다면 자신의 진심에 기대 보라"고 조언했다.


멤버들은 연설이 끝난 뒤 학사모를 던지는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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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부부,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 팝스타 비욘세 등이 연설자로 참여했다.


강주희 인턴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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