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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윤아 "30대 되고 여유로워져"…17년 지기 친구와 'OFF 일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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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사진=tvN '온앤오프' 방송화면 캡처

윤아/사진=tvN '온앤오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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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은 인턴기자] 윤아가 17년된 친구와 맥주를 마시며 자신의 20대와 30대에 대한 진심을 털어놨다.


6일 밤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윤아는 "영화 '엑시트'가 끝나고 정말 오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성시경은 "못 했던 걸 해보고 있다는 말은 20대에 열심히 일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윤아는 "이렇게 지내다가는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소소하게 이것저것 한다"고 했다.


또한 그는 "베이킹, 중국어 배우기 등을 하고 있다"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윤아는 직접 베이킹을 한 뒤 광고촬영 현장에서 나눠주기도 했다.

특히 이날 윤아는 17년 된 친구의 떡케이크 공방을 방문했다. 그는 친구와 맥주를 마시다가 친구 공방 화장실 문에 페인트가 벗겨진 것을 보고 다시 페인트칠을 하자고 제안했다.


윤아는 "셀프 페인팅을 집에서 했었는데 눈에 들어오더라. 일단 꽂힌 것은 하고 싶어 하는 성격인 것 같다"며 "기분 전환이 되고 시간을 들인 것에 있어서 눈 앞에 결과물이 나타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페인트칠을 끝낸 그는 소주를 섞어 맥주와 마시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윤아는 친구와 함께 자신의 20대와 30대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20대는 정신 없이 일만 했던 기억이 있다"며 "나는 멤버들이 있으니까 일을 해도 똑같은 일을 해서 같이 느끼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위안, 위로가 됐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30대가 되고 나서 더 여유로워진 것 같다"면서 "너무 20대를 정신 없이 보내다 보니까 정말 사소하게 '내가 정말 원하는 거?', '좋아하는 것은 뭐가 있을까?'부터 시작해서 조금 더 나에게 집중해서 알아가 보는 시간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박희은 인턴기자 aaa3417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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