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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억류 미국인 2년만에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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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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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이란에 억류됐던 미국인이 2년만에 석방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4일(현지시간) 미 언론들은 행정부 관리들을 인용, 이란에 억류됐던 미국인 마이클 화이트가 석방돼 스위스 정부 항공기를 타고 귀환길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브라이언 훅 국무부 대이란 특별대표가 스위스로 날아가 화이트와 함께 미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중립국인 스위스는 이란에서 미국의 이익대표부 역할을 하고 있다.


미 해군에서 13년간 복무한 화이트는 2018년 7월 이란인 여자친구를 만나러 이란을 방문했다가 체포됐다. 그는 이란 최고지도자를 모욕하고 가명으로 소셜미디어에 반체제 발언을 올린 혐의 등으로 징역 10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해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이란에 683일 동안 구금됐던 해군 참전용사 마이클 화이트가 이란 영공을 막 떠난 스위스 항공기에 탑승하고 있음을 기쁘게 알린다"며 "우리는 그가 곧 미국에서 가족과 함께 집에 있기를 기대한다"고 석방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이어 "나는 해외에서 인질로 잡힌 모든 미국인의 석방을 위한 노력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AFP통신은 "화이트의 석방은 이란 과학자 시루스 아스가리가 이란으로 귀국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고 전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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