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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한국의 주한미군 군무원 인건비 부담안 수용"(상보)

최종수정 2020.06.03 09:33 기사입력 2020.06.0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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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여명 무급휴직 군무원 중순께 복귀
한국 정부 2억달러 부담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미국 국방부는 2일(현지시간) 올해 연말까지 주한미군 한국 군무원의 인건비를 한국 정부가 부담하는 제안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한국과 미국은 그동안 방위비분담금 협정(SMA) 문제로 이견을 보인 탓에 4000여명 가량의 한국 군무원이 무급 휴직 상태였다. 주한미군은 이번 합의로 이달 중순까지 군무원들이 복귀할 수 있게 됐다. 미 국방부는 이번 결정으로 올해 연말까지 주한미군 군무원의 인건비 2억달러(2434억원) 가량을 한국 정부가 부담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미 국방부는 "이번 결정으로 주한미군 한국 군무원의 인건비 부담이 한층 공정해졌다"면서 "미국은 동맹의 최우선순위인 연합 방위 태세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은 그동안 방위비 협상과 별도로 인건비 우선 지급을 미국에 요청해왔지만 미국이 거부했었다.


한편 미 국방부는 한국을 상대로 방위비분담금 협정 관련해 신속한 타결을 압박하기도 했다. 미 국방부는 방위비분담금 협정과 관련해 "한국과 미국이 각자 최선이 이익에 부합하는 공정한 부담이 지워질 것이라 믿는다"면서 "가능한 빠른 시점에서 합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방위비분담금 협상이 타결되지 않는다면 주요 방위 관련 인프라 건설 등이 중단될 수 있다"면서 "이로 인해 중·장기적으로 준비태세를 위태롭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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