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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스마트폰 판매량 10% 감소…중저가 폰은 ↑

최종수정 2020.06.03 09:46 기사입력 2020.06.0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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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분기 대비 18% 감소, 작년 대비 10% 감소
중저가 스마트폰 비중은 27%에서 37%로 늘어

韓 스마트폰 판매량 10% 감소…중저가 폰은 ↑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1분기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요가 줄고 보조금 제한 정책 등이 맞물린 결과다. 스마트폰 시장이 위축되었지만 중저가 스마트폰이 스마트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늘어났다.


3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 전 분기 대비 18%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신제품 갤럭시S20 시리즈에 힘입어 68%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시장 1위를 지켰다.작년 1분기보다 점유율이 2% 증가했다. 2위인 애플은 지난해보다 1% 감소한 1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LG전자는 V60 씽큐를 해외에서만 출시했지만 중저가 Q시리즈 덕분에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와 같은 15%다.


1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가격 양극화 현상이 더 심화됐다. 폴더블, 5G 스마트폰 등 600달러 이상의 제품들은 전체ㅅ 스마트폰 시장의 5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0달러 이하의 중저가 스마트폰 점유율은 지난해 27%에서 올해 1분기에는 37%까지 확대됐다.


박진석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한국 스마트폰 시장은 2019년부터 점진적으로 가격 양극화가 진행됐고 스마트폰 가격 양극화는 최신 사양을 핸드폰을 소비하는 성향과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합리적 소비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온라인 매출이 늘어난 것도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국내 스마트폰 온라인 매출은 2019년1분기 9%에서 올해는 13%까지 증가했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이동통신사 직영 온라인 매장의 증가와 함께 코로나 19 사태와 맞물린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 가속화한 것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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