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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3일 아세안 회원국 주재 공관장 회의…신남방정책 발전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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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지소미아 종료, 일본 수출규제 논의 동향 따라 신중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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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3일 아세안과 각 회원국 주재 공관장 회의를 주재한다.


2일 김인철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번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국제환경에서 우리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인 아세안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라며 "박복영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이 함께 참석해 신남방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홍콩 보안법이 촉발한 홍콩 내 민주화 시위와 관련해서는 일국양제와 홍콩의 번영 및 발전이 지속되는 게 중요하다면서 1984년 중영공동성명의 내용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변인은 "홍콩 사안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면서 "홍콩은 한국과 밀접한 인적·경제적 교류관계를 갖고 있는 중요한 지역으로 일국양제, 홍콩의 번영과 발전이 지속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답변했다.


이어 "미중 양국 간의 안정적인 우호협력 관계는 동북아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 중요하다"면서 "정부는 미중 양국에 협력관계를 유지하려는 외교적 노력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7월부터 지속되고 있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대응으로 재개된 WTO 제소절차에 따른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와 관련해서는 논의 동향에 따라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답변했다.


김 대변인은 "지난해 11월 22일 지소미아의 효력을 언제든지 종료시킬 수 있다는 그 전제 하에 우리가 협정의 종료 통보의 효력을 정지한 상황"이라며 "수출규제 조치 철회를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있고, (지소미아 종료는) 논의 동향에 따라서 신중히 검토해야 될 사항이고 그렇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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