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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여성이 다른 남자 만난다며 흉기 위협한 40대 男 '집행유예'

최종수정 2020.06.01 18:05 기사입력 2020.06.0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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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법원./사진=연합뉴스

울산지방법원./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자신이 좋아하던 여성 직원이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여성을 흉기로 위협한 4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9단독(문기선 부장판사)은 특수협박과 재물손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43·남)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했다고 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7월7일 자신이 운영하는 요양원 소속 요양보호사인 B(44·여) 씨 집에서 B 씨와 함께 있던 중, 다른 남성이 집으로 찾아온 것에 화가 나 흉기를 들고 B 씨를 "죽이겠다"라며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같은 달 6일에는 B 씨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고 의심하면서 B 씨의 휴대전화를 뺏어간 후 사흘간 돌려주지 않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죄질이 좋지 않고, 피고인은 불과 범행 6개월 전에 교제하던 다른 여성을 폭행하고 상해를 가한 범죄로 벌금 1천만 원의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다.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라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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