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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靑회동 초당적 대화·협력 기대…정해진 날짜에 개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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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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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전진영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초당적 대화·협력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회 개원협상과 관련해선 "정해진 원칙에 따라 상임위를 배분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김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늘 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갖는다. 여·야·정이 다시 한 자리에 앉기까지 무려 566일이 걸렸다"면서 "비상상황에서 만나는 자리인 만큼 위기극복을 위한 초당적 대화와 협력을 기대한다. 오늘 회동을 계기로 상생과 협력의 정치가 활짝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미래통합당과 상임위 배분 관련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것과 관련해 "이번 총선의 민심은 새로운 국회를 만들라는 것"이라면서 "개원은 협상의 대상이 될수 없다. 법에 정해진 날짜에 개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영국 등 주요 선진국에는 우리와 같은 개원을 위한 협상은 없다. 정해진 원칙에 따라 상임위를 배분하고 정해진 날짜에 따라 개원한다"면서 "국민들은 우리나라를 이미 선진국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제 정치에서도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국회가 중심이 되어 정치선진국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K국회, 국회 구성원들이 만들어야 한다. 통합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은 서울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고치다 숨진 김군의 4주기"라면서 "일터에서 억울한 죽음이 계속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노동부에서 이천사고를 계기로 진행중인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산재예방을 위한 법과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정부와 협의해서 산업안전인력과 예산도 확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재사건의 경우 법원의 선고형량이 너무 가볍다. 사망사고조차 집행유예나 벌금에 그치는 것이 대부분"이라면서 "정부가 대법원 양형위원회에 산재사망 양형기준 상향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 대법원의 검토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해선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면서 "오늘 청와대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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