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희종 더불어시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우희종 더불어시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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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우희종 전 더불어시민당 공동대표가 이용수할머니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자에 배신당했다고 한 것에 대해 "충분히 하실수 있는 말씀"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선 "비난을 위한 비판"이라고 지적했다.


우 전 대표는 28일 오전 MBC 라디오에 출연해 이 할머니가 윤 당선자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것과 관련해서 "(이 할머니가 2차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배신이라는 말의 함의는 함께사는 부부도 30년 같이살면 각종 애증이 깔리게 되는데 이 분께서는 정치에 뜻도 가지셨던 분으로서, 지금으로선 충분히 하실 수 있는 말씀인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30년간 얽힌 관점에서 볼수도 있는거고, 왜곡된 역사를 알리는 활동가의 관점은 조금 결이 다르다고 볼수 있다. 그게 겹치면서 설왕설래가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양 당선자가 이 할머니 비례대표 후보 출마를 막았다는 보도에 대해선 "여든이 넘은 나이셨는데 저라도 말리지 않았을까 싶다. 여든이 넘으신 분께서 비례대표로 나간다고 했다면 저라도 막는게 자연스러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윤 당선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 제기에 대해 "비난을 위한 비판"이라고 지적했다.


우 전 대표는 "공천심사위원회가 민주당보다 더 엄격하게 (검증)했다. 새벽에도 전화해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또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내용과 검증단계가 다른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내용은 다른게 없지만 해석이 다른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검증) 내용중에 재산내역이 들어가지 않나'라는 질문에는 "당연히 검증됐다"고 답했다. 윤 당선자가 집 5채를 현금으로 산 것에 대해선 "20,30년간에 다섯번의 이사가 있었다는 것은 이상하게 볼 이유는 없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 후보중에 국방부, 대한변호사협회, 세계은행 소속도 있었는데 그 소속 단체의 회계는 검증하지 않는다. 단체의 활동내역을 보지, 회계내역을 보지 않아서 (검증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하는 것은 비난을 위한 비판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양 당선자 영입 경위에 대해 "시민사회 목소리를 대변할 만한 분야가 뭐가 있을까 싶어서 그런 대표자 분야를 먼저 선정해서 부탁해야 하지 않겠냐는 이야기가 있었다"면서 "그럴때 정의기억연대가 거론됐고, 누구도 이론 없이 윤미향씨다(고 추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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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전 대표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윤 당선자의 비례대표 후보 선정을 재가 했다는 보도가 있다'는 질문에는 "민주당 지지자의 표로 저희 후보자가 당선되는 것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긴밀한 협조관계가 있었다. 후보가 당선됐을때 당연히 참여 정당과의 교감은 있었다"고 답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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