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협의회 "윤미향, 이용수 할머니에 사죄해야…법 심판 받으라"
27일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 옆에서 보수단체 회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 규탄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정의기억연대 전 이사장)을 둘러싼 회계부정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27일 성명을 내고 "윤미향은 이용수 할머니와 국민 앞에 속히 사죄하고 엄중한 법의 심판을 받으라"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문제제기 내용을 언급하며 "(윤 당선인이) 하루빨리 위안부 할머니들과 국민 앞에 나와 무릎을 꿇고 진정으로 사죄해야 한다"면서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정확한 소명자료를 제시할 수 없다면 21대 국회 개원 전에 거취를 분명히 하고 양심에 따라 현명한 선택을 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할머니의 발언을 진정성이 있다고 믿으며 앞으로의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의연의 회계 부정 의혹은 연일 제기되고 있으나 윤미향은 왜 뚜렷한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언론과의 접촉을 피한 채 침묵하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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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협의회는 "지금까지 알려진 사실만 보더라도 도저히 이해도 용납도 할 수 없는 일들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검찰은 이 사건에 대해 전면적으로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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