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현대미포조선, 불황 버텨 낼 재무안정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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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KB증권은 HD현대미포 HD현대미포 close 증권정보 010620 KOSPI 현재가 223,0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223,000 2025.12.12 15:30 기준 관련기사 "변화 걱정 안다, 미포 저력이 합병 동력"…HD현대重 CEO, 직원들에 손편지 HD현대, '1박2일' 그룹 경영전략회의…"5년 내 매출 100조원 간다"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 공식 합병…통합 법인 출범해 에 대해 대내외 여건은 엄중하지만 불황을 버텨 낼 재무안정성은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는 기존 3만85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27일 KB증권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전 세계 조선사들이 수주한 선박은 전년 동기 대비 61.6% 감소한 382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를 기록했다. 척수 기준으로는 55.9%, 금액 기준으로는 65.2% 감소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 확대와 이동제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판단된다”며 “이러한 시황 악화는 수주잔고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대미포조선에게 보다 위협적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미포조선의 올해 1분기 신규 수주는 사업계획 대비 15.0% 수준인 5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척수로는 14척으로 모두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이다. 지난해 수주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로 1분기 수주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25.8% 증가했으나 절대 물량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1분기 신규 수주가 매출액을 하회함에 따라 매출기준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 32억7000만달러에서 3월 말 31억7000만달러로 3.1% 감소했으며,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3배(15.8개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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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순 이후 주가 반등에도 불구하고 올해 예상실적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8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부담은 크지 않다는 평가다. 정 연구원은 “조선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은 엄중한 것이 현실이지만 안정적으로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 상황에서 1분기 말 기준 3494억원의 순현금 상태에 조선주 중 유일하게 배당을 지급할 정도로 안정된 재무구조는 강점”이라고 설명했다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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