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역' 개도국에 전수..IAEA에 3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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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라 세계적인 이목을 받은 'K-방역'이 개발도상국가에 전수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요청에 따라 한국원자력의학원 및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코로나19 대응 노하우를 IAEA 회원국에 전수하고 30만 달러의 특별 기여금을 전달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서울 동북권 코로나 대응 경험을 개도국에 전수한다. 개도국의 의료진이나 보건정책 공무원을 대상으로 병원출입통제, 선별진료소, 안심진료소 운영방안 등에 대한 노하우를 전한다. 이들을 한국에 초청할지 국내 연구진이 해외로 갈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방사선 멸균장비를 활용해 개도국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개인보호장구(수술용 마스크, 장갑)에 대한 멸균표준체계(방사선양, 횟수 등)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정부는 개도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폐질환 진단·판독을 위한 컴퓨터단층촬영장비(CT) 활용 교육도 진행한다. 이어 IAEA의 요청에 따라 30만 달러를 특별 기여금으로 전달한다. 미국의 경우 600만달러를 지원했으며, 중국은 200만 달러 상당의 현물 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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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위기 속에서도 우리나라의 방역체계는 세계의 표준이 되었고 이로 인해 한국의 국가적 위상은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졌다"며 "이번 특별기여금 납부와 후속 프로젝트의 수행은 우리의 높아진 위상만큼이나 글로벌 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그 역할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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