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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내 힘들다'는 미래한국당에…통합당 "조건없이 이달 내 통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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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임춘한 기자] 미래통합당이 미래한국당과 이달 29일까지 조건 없는 통합을 하겠다고 밝혔다. 주호영 원내대표와 원유철 대표간 회동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배현진 통합당 원내대변인은 21일 국회 본관 로텐더홀 앞에서 "통합을 위한 전국위원회 개최를 즉시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통합당은 당선자 워크숍을 열고 미래한국당과의 통합 여부를 논의했다.


배 대변인은 "국민과 당원앞에 선거 후 하나가 되겠다고 약속했으며 우리 입장은 한결같다"며 "다른 이유와 명분은 필요치 않으며, 180석 여당과 이기는 협상을 하려면 단일대오로 나가야 한다. 하나된 힘으로 국민의 삶을 지키자"고 말했다.


그는 "지난 총선에서 우리 통합당은 비례정당의 길을 고육지책으로 선택해야 했다"며 원유철 대표와 의원들, 당선자들에게 감사를 표한 후 "당선자 여러분의 능력은 통합시 더 빛을 발할 것이며, 그래서 통합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염동열 미래한국당 사무총장은 이날 5월 내로는 물리적으로 합당이 힘들다는 뜻을 통합당 측에 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배 대변인은 "조금 전 보도를 접했는데, 미래한국당 당선인 전원이 29일까지 합당 촉구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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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기선 미래한국당 정책위의장도 통합당을 찾아 의견을 전달했다. 배 대변인은 "김 정책위의장은 '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형제정당이고 일심동체'라고 말했다"며 "'딴 살림 동의하는 사람 당에 없다. 한국당으로 간 의원들의 헌신과 명예를 지켜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통합당 당선자들도 합당에는 이견이 없다고 강조했다. 배 대변인은 "통합의 대의명분이 1+4 연합체가 만들어낸 연동형 비례제에 대응하라는 것이라 이견없이 잘 입장이 마무리됐다"며 "미래한국당에서도 통합의 대의명분에 대해 국민과 함께한 약속이란것을 인정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와 원 대표의 추가 회동에 대해서도 "지금 정해진 건 없지만 언제든 회동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통합당은 이날에 이어 22일도 당선자 워크숍을 열고 '김종인 비대위' 체제 전환 여부에 대해 논의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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