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나의 예지미인. 사진=웰크론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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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생리대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는 사건이 빈번이 발생하면서 일명 '노케미(No Chemical)' 여성 생활용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피부에 직접, 장시간 닿는 제품에서는 화학성분에 대한 노출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이 적은 한약 성분 함유 제품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웰크론헬스케어의 여성용품 브랜드 '예지미인'은 최근 '건강한 나의 예지미인' 생리대를 출시했다. 동의보감에서 유래한 국내산 한약 성분 5가지를 함유해 향긋한 오리엔탈 허브향을 내는 한방케어 제품이다. 인천시 강화군과 업무협약(MOU)을 맺어 각종 부인병 예방과 생리통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강화사자발쑥' 등을 100% 국내산 성분으로 만들 수 있게 됐다.

예지미인은 2002년 국내 최초로 국내산 한약 성분을 함유한 기능성 생리대를 판매하기 시작한 브랜드다. 2007년 웰크론에 인수된 뒤 2012년 웰크론헬스케어로 사명을 변경해 현재 생리대, 청결제, 핫팩 등 여성위생용품, 헬스케어 제품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2018년엔 한방 특유의 냄새를 싫어하는 일부 소비자들을 아우르기 위해 한방이 아닌 ‘순면’ 이미지를 더 강조하기도 했지만 최근 한방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다시 확립했다.

한방 생리대는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 10개국에서 온·오프라인(왓슨스 등)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업계에서는 한국 화장품의 인기 덕분으로 분석하고 있다.


웰크론헬스케어 관계자는 “최근 유명 생리대의 유해물질 검출 파장으로 생활용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커진 가운데, ‘국내산 한약 성분 함유’ 제품들은 소비자들의 신뢰를 꾸준히 받고 있다”며 “한방 특유의 오리엔탈 향은 이제 오히려 ‘노케미’ 제품이라는 신뢰를 줄 수 있어 앞으로 한방 생리대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면역력 필요한 시기…한방 여성용품 뜬다 원본보기 아이콘

자연유래성분 제품을 다수 보유한 기업 '질경이'도 여성용품 사업을 더 확장시키고 있다. 질경이는 19일 중국 국가약품관리총국(NMPA)으로부터 워시형 여성청결제 '질경이 데일리 에코아 워시 퓨어' 2종의 위생 안전성을 증명하는 위생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질경이에 따르면 중국의 위생 허가는 중국에 제품을 수출·판매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로 허가증을 받지 못하면 정식으로 통관될 수 없다. 등록을 위해서는 위생 안전성 검사를 받은 후 NMPA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성분, 중금속 검사, 제조 절차 등의 심사를 받아야 통과가 가능하다.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절차와 과정이 까다롭다는 전언이다.


위생 허가를 획득한 데일리 에코아 워시 퓨어는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약산성 여성청결제로 녹차, 소엽잎, 울금뿌리, 천궁뿌리, 참당귀뿌리추출물 등 5가지 자연유래 원료로 이뤄진 여성청결제 조성물 특허 성분(특허 제10-1168225호)을 함유했다. 또 낫또에서 발효한 천연 보습성분을 지닌 ‘폴리글루타믹애씨드’와 할미꽃, 우스니아, 초피나무열매에서 추출한 식물성 보존제를 함유해 민감한 피부를 부드럽게 세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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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질경이 대표는 “자연유래성분 제품은 질경이가 탄탄한 브랜드로 성장하는데 일조한 일등공신”이라며 “다른 사업을 시작하더라도 여성용품 사업은 병행하면서 더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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