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증시]나스닥 올해 상승 전환 성공...국내 증시도 웃을까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뉴욕 증시가 기술주의 힘 덕분에 반등에 성공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올해 들어 손실을 모두 만회하고 상승 반전했다. 7일(현지시간) 나스닥은 전장 대비 125.27포인트(1.41%) 오른 8979.66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손실을 모두 만회하고 올해 0.1% 상승 결과를 얻어냈다. 뉴욕 증시의 다른 주요 지수들 역시 일제히 오름세로 돌아섰다. 다우지수는 211.25포인트(0.89%) 오른 2만3875.89,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32.77포인트(1.15%) 상승한 2881.19를 나타냈다.
하지만 글로벌 증시 오름세에도 국내 증시의 영향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세가 다소 꺾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미국 증시는 3일 연속 장 막판 차익 매물을 내놓으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는 경향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시장의 강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이런 상승세를 이어가기에는 체력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국내 증시에도 부담이다.
또 지속적인 고용 불안으로 경기 회복속도가 느려질 수 있어 외국인의 매물 출회를 예상케 한다는 점 또한 부정적이다. 아울러 미국 증시상승 요인들 가운데 개별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과 중국의 수출 개선 등은 전일 한국 증시에 선반영 됐다는 점 또한 부담이다. 이날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 후 상승분을 반납할 것으로 예상한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글로벌 증시(FTSE)는 5월 들어 경제 정상화 재개를 모멘텀 삼아 상승을 도모하고 있지만, 상승탄력은 둔화되고 있다. 전저점(3월 23일)에서 24.3% 가까운 반등세를 보인 바 증시 피로도가 높아진 상태라는 점과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을 향한 칼날이 5월 들어 표면화되고 있는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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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환 메리츠증권 연구원=7일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추진방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주가 상승보다 중요해 보이는 것은 외국인이 한국 증시에서 계속해서 이탈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프트웨어' 업종에 대해서는 최근 들어 순매수 전환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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