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면 마을기업 연호에 수제 맥주 제조시설 설치

지난해 해남 황산면에서 연호보리축제를 개최했다. (사진=해남군 제공)

지난해 해남 황산면에서 연호보리축제를 개최했다. (사진=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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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 현 기자] 농촌진흥청과 전남농업기술원은 황산면에 소재한 마을기업 농업회사법인 연호 주식회사와 공동으로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맥아, 수제 맥주 제조시설을 설치, 올 하반기부터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육성 맥주보리 품종이용 맥아 제조 및 산업화 시범사업’을 통해 국내 육성한 맥주보리 품종의 다양한 맥아를 이용한 수제 맥주를 제조, 수입 맥아를 대체하고, 지역특화 맥주 산업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마을기업 연호는 매년 5월경 해남 황산면에서 개최하는 ‘연호보리축제’와 연계해 수제 맥주 만들기 체험, 맥주 직판행사, 레스토랑 운영 등을 통해 사업효과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해남군의 맥주보리 재배면적은 지난해 기준 4023㏊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나 관내에 가공시설이 없어 전량 산물로 외부에 출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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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관계자는 “올해 맥아 제조시설이 완공되면 해남산 고품질 원료 맥아를 활용, 차별화된 지역특산 수제 맥주를 만들어 해남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문화 및 체험관광 상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마을기업 활성화와 농가소득을 높이는 역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 현 기자 khyeon04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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