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데일리NK' 첫 제기 후 CNN 보도
김정은 사망설, 뇌사설, 여동생 승계 가능성 등 '가십게임' 번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절이었던 지난 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TV가 2일 보도했다. /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절이었던 지난 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TV가 2일 보도했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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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건강이상설과 관련한 일부 보도들은 허위 정보와 노골적인 추측성 기사였다고 미국 매체 '워싱턴포스트'(WP)가 평했다.


WP는 5일(현지시간) '김정은은 결국 살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왜 CNN과 다른 언론은 죽어간다고 보도했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 위원장 건강 이상 의혹을 둘러싼 보도 과정을 조명했다.

WP는 김 위원장 건강이상설은 지난달 20일 북한 소식을 다루는 매체인 '데일리NK'에서 처음 제기됐다고 전했다. 다음날 CNN이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처해있다는 첩보를 미국 당국이 주시 중'이라고 보도하며 해당 의혹이 확산됐다.


이후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을 둘렀나 보도가 폭발했고, 국제적 '가십게임'으로 번졌다고 WP는 평했다. 특히 김 위원장 사망설, 뇌사설,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권력승계 가능성에 주목하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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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WP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 보도에 대해 "부정확하다"면서도 "알지만 말은 못 한다"고 답해 해당 의혹과 관련한 불확실성을 더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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