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이 안보 걱정하는 게 욕먹을 일이라니"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부산 해운대갑)/사진=연합뉴스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부산 해운대갑)/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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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기자]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연예인에 대한 마녀사냥은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 총격 기사 공유하면 반정부? 조현 '정치색 논란''이라는 제목의 기사 링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하 의원이 언급한 연예인은 걸그룹 베리굿 멤버 조현이다. 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북한군의 우리 군 감시초소(GP) 총격 소식을 올렸다가 정치색 논란에 휩싸였다.


하태경 통합당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이 안보를 걱정하는 게 욕먹을 일이라니. 이 세태가 걱정되는 건 저뿐인가"라며 "비난받아야 할 대상은 비무장지대에서 총격을 가하고도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는 북한이지 단순히 그 소식을 전한 우리 국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자칫 GP에 근무 중인 우리 군인들이 피격될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며 "남북 군사합의 위반을 넘어 있어서는 안 될 일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은 이번 총격 사고와 관련해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단순 사고였는지 아니면 다른 의도가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북한은 이번 총격에 대해 사건 경위 명확하게 밝히고 사과 및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조현은 전날(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합참 "북한이 GP에 수차례 총격…우리군 대응사격"'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캡처해 게시했다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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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누리꾼들은 이를 두고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기사를 게재한 것이 아니냐"며 '극우', '일베여신'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 논란이 확산하자 조현은 게시글을 삭제했다.


김가연 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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