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협력사 상생경영 강화
[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SK하이닉스가 협력사와 상생 경영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기술혁신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특허 교육·컨설팅 등을 확대 진행한다. SK하이닉스의 기술혁신기업 프로그램은 2017년부터 기술 잠재력이 높은 기업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선정됐던 기업이 훌륭한 성과를 거두면서 올해 4기 기업을 모집한다. 1기에 선정됐던 3개 기업은 3년간 총 2258억원의 매출을 창출했다. 회사는 선정된 기업에 대해 ▲제품 평가 ▲기술자금지원 ▲구매물량확보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회사는 소재·부품 장비 분야의 유망 중소기업 발굴 및 육성해 중장기적으로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년간 지원 기간이 끝난 기업에 대해서도 차기 과제를 주고 협력관계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또 청년과 우수인재를 협력사에 연결시켜주는 '청년희망나눔사업'을 올해에도 예정대로 진행한다. 올해에는 협력사에 알맞게 개선한 ‘청년하이파이브’로 바꿔 시행한다.
청년하이파이브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진행한다. 이달 19일까지 SK하이닉스 사이트 ‘DBL스퀘어’를 통해 상반기 지원서류를 접수한다. 지원자들은 협력사 지망을 선택한 뒤 면접을 통해 인턴으로 선발된다.
인턴은 협력사에서 맡게 될 직무에 따라 4주 동안 맞춤형 교육을 받는다. 기본적 문제해결 능력을 가르치는 직무공통교육, 반도체산업 전문지식을 제공하는 직무전문교육 등이 준비된다. 직무교육을 마친 사람들은 3개월 동안 협력사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투입된다. 인턴십을 마치면 정규직 전환기회를 받게 된다.
회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협력사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지난달부터 월 6000억원에 이르는 중소 협력사에 대한 납품 대금 지급을 월 3회에서 월 4회로 확대한다. 기존 10일에서 7일로 대금 지급 주기를 단축해서 협력사 자금 회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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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SK하이닉스가 운영 중인 협력사 상생펀드 가용금액 1300억원을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협력사에 우선 지원한다. 이 중 500억원은 2·3차 협력사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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