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가용 가능한 소방자원 총동원" … 긴급 상황점검회의 열어
"강원 고성 산불 진화에 총력"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정부가 1일 오후 발생한 강원도 고성 산불 진화를 위해 2일 날이 밝는대로 소방차와 소방헬기, 진화인력 등 가용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1일 밤 11시5분부터 30분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화상 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김종석 기상청장, 최영암 산림청 차장, 서욱 육군참모총장, 소방청과 경찰청, 강원도 및 고성군 관계관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고성군 토성면 등 일대 주민들의 대피 현황과 야간 산불 상황 및 확산 방지에 필요한 조치를 검검했다. 또 새벽에 재개될 진화 작업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관계부처와 기관의 보고가 이뤄졌다.
정부는 날이 밝는대로 소방헬기, 소방차, 진화 인력 등 모든 자원을 동원해 조기 진화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앞서 1일 오후 8시4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은 뒤 급속히 번졌다.
이 불로 도원리와 학야리 일대 주민 약 420명이 인근 천진초등학교 체육관 등으로 대피했고 주택 3채가 불에 탔다. 산불이 발생한 지역 인근 육군 22사단 장병 1800명도 대피중이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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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성 지역에는 초속 6.3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소방당국이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원도 전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이고 불이 난 고성을 비롯한 속초와 양양 평지, 강원 중부 산지에는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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