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75억원…지난해 4월 1131억원의 6.6% 수준

정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호소한 22일 서울 영등포구 한 영화관이 한산하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정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호소한 22일 서울 영등포구 한 영화관이 한산하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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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지난달 영화관을 찾은 관람객 수가 100만명도 되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다. 여느 달보다 많은 예순아홉 편이 상영됐으나 코로나19 공포를 지우기에 역부족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극장 관람객 수는 97만2483명이다. 코로나19 피해가 가속화된 지난 3월 183만4450명보다 86만1967명 적다. 감염 우려가 여전한 상황에서 중대형급 신작이 개봉하지 않아 관람객 발길이 뚝 끊겼다. 멀티플렉스 3사 또한 일부 지점의 문을 닫거나 상영 회차를 축소했다. ‘좌석 간 거리두기’마저 시행해 매출 증대를 노리기 어려웠다.

영화계가 입은 피해는 상당하다. 지난달 관람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1333만8963명)의 7.3% 수준이다. 매출은 각종 할인 행사 등으로 더 쪼그라들었다. 75억1492만8020원이다. 지난해 4월 매출 1131억8467만1392원의 약 6.6%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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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한 분위기는 일일 관객 수에서도 여실히 나타난다. 28일까지 5만명 이상을 모은 날이 없다. 1만명대에 그친 날만 아흐레다. 인기 높은 ‘어벤져스’ 시리즈 등이 재개봉됐으나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반면 ‘라라랜드’는 박스오피스 1위에 아흐레 오르는 등 비교적 선전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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