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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LG화학-GM, 美 배터리 합작사명 '얼티엄 셀즈'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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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LG화학이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와 배터리셀 합작법인의 법인명을 '얼티엄 셀즈(Ultium Cells)' 유한책임회사(LLC)로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얼티엄 셀즈는 이르면 올해 중순 배터리셀 공장 착공식을 할 예정이다.


앞서 LG화학은 지난해말 미국 미시간 주 GM글로벌테크센터에서 메리 바라 GM 회장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계약을 체결했다.

합작법인은 50대 50 지분으로 양사가 각각 1조원을 출자하며, 단계적으로 총 2조7000억원을 투자해 30GWh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장 부지는 오하이오주 로즈타운 지역으로 올 중순에 착공하며 양산된 배터리셀은 GM의 차세대 전기차에 공급된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전기차 업체로의 전환을 선언한 GM과 배터리 분야에서 대규모 투자에 따른 위험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급성장하는 미국 시장에 대응이 필요한 LG화학의 이해관계가 맞아 성사됐다.


아울러 LG화학이 GM의 합작법인 파트너로 선정된 것은 지난 10년간 양사가 협력관계를 이어오면서 전기차 배터리의 품질과 양산 능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LG화학은 GM이 2009년 출시한 세계 첫 양산형 전기차인 쉐보레 볼트(Volt)의 배터리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된 이후 쉐보레 볼트(Bolt) 등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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