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함정, 승조원 파악없이 출항… 승조원은 숨진채 발견
훈련에는 4400t급 대조영함을 비롯한 구축함, 2500t급 신형 호위함, 1500t급 호위함, 1000t급 초계함, 400t급 유도탄고속함, 130t급 고속정, 잠수함 등 함정 20여 척과 링스, 와일드캣(AW-159) 해상작전헬기가 참가한다.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해군 호위함 소속 승조원 A상사가 숨친 채 발견됐다. 해군 호위함은 탑승해야 할 A상사가 탑승하지 않았지만 출항을 했고 뒤늦게 이를 파악할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해군에 따르면 강원도 함대 소속 호위함은 지난 3월 임무수행을 위해 동해로 출항했다. 하지만 기상이 악화됐고 군항으로 피항을 했다. 이때 함정 행정 업무를 맡은 A상사는 기지에서 업무를 보고 온다며 상관에게 보고 뒤 함정에서 내렸다.
호위함은 다음날 A 상사가 호위함에 복귀하지 않았지만 출항했다. 출항 후 수 시간 뒤 A 상사가 탑승하지 않은 것을 파악한 호위함은 육상 기지에 연락해 사무실과 숙소를 확인했다. 부서 상관은 A 상사가 업무를 마친 뒤 복귀했다고 생각해 인원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A 상사는 숙소에서 엎드려 숨진 채 발견됐다. A 상사는 하선 직후 사무실에 갔다가 숙소로 향한 것으로 파악됐다. 평소 지병을 앓았던 A 상사는 당일 두통약을 의무 요원에게 받았지만, 상부에는 '몸에 이상이 있다'는 등의 보고는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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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피항 중 승조원이 하선한 경위와 인원 확인 절차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관련자들의 처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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