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프랑스에서 열린 42번째 라이더컵 당시 갤러리.

2018년 프랑스에서 열린 42번째 라이더컵 당시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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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올해는 뜨거운 응원전 못 보나."


미국과 유럽의 대륙간 골프대항전 라이더컵 이야기다. 세스 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회장이 21일(한국시간) 라디오에 출연해 "갤러리 없는 라이더컵은 상상하기 어렵지만 무관중 경기를 논의 중인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최악의 경우 대회를 내년으로 미루는 것보다는 재정적인 타격이 덜하다는 판단에서다. "아직 최종 결정된 건 없다"고 덧붙였다.

라이더컵은 상금이 단 한 푼도 없지만 돈보다 더 귀한 자존심을 위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는 무대로 유명하다. 양쪽 대륙에서 각각 12명씩 선발하는 선수들은 출전 자체를 영광으로 여기고, 갤러리 역시 열광적인 응원전에 가세한다. 오는 9월25일 미국 위스콘신주 휘슬링스트레이츠골프장에서 열린다. 미국이 통산 26승2무14패로 앞서지만 유럽은 2000년 이후 7승2패로 압도적인 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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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최근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이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6월11일 찰스슈왑챌린지부터 시즌을 재개하면서 초반 4개를 무관중으로 편성한 이유다. 8월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하딩파크에서 열리는 메이저 PGA챔피언십 또한 무관중이 유력하다. 와 회장은 "라이더컵은 갤러리가 트레이드마크"라면서 "코로나19 사태를 지켜보겠다"고 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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