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 가족/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화면 캡처

팝핀현준 가족/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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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은 인턴기자] 팝핀현준과 가족들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기리며 애틋한 시간을 보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팝핀현준은 어머니와 가족들을 데리고 아버지가 계신 장소를 찾았다.

먼저 팝핀현준은 어머니와 가족들과 함께 양떼 목장을 방문했다. 딸 예술은 양들과 신나게 뛰어놀다가 "실제로 보니까 너무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들은 차를 타고 다른 어딘가로 향했다. 그의 어머니는 어리둥절해 하다가 창밖을 보더니 "여기 아빠 있는데 가는 길 아니냐. 여기 올 생각을 어떻게 했냐"면서도 "그러면 뭘 좀 가지고 올걸"이라고 말해 애틋함을 전했다.

그는 절 옆에 있는 숲에 수목장으로 아버지를 모셨다. 팝핀현준은 해당 장소를 "생전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던 장소"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버지가 2005년에 돌아가셨는데 시신 기증을 하셨다. 마지막까지도 남을 위해 본인의 육체를 기증하셨다"고 덧붙였다.


이날 할아버지를 보러 온 손녀 예술은 동요 산도깨비를 부르고, 직접 그린 그림을 할아버지에게 선물했다. 가족들은 손녀 예술이를 기특하게 바라봤다.


남편을 보러 간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조금만 참았으면 이렇게 예쁜 모습 볼 수 있었을텐데. 나만 예쁜 모습을 보고 살아서 미안하다. 보고싶다"고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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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인터뷰에서 어머니에게 "남편이 보고 싶었던 적은 언제냐"고 물었다. 그러자 어머니는 "예전에 내비게이션이 없었을 때 남편이 인간 내비게이션이었다. 남편과 함께 다녔던 길을이제 나혼자 다닐 때 그 차 안에서 혼자 '현준 아빠 나 어디 지나간다'고 말을 한다"고 속내를 전했다.


박희은 인턴기자 aaa3417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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