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수산물 급식 챌린지' 시작…첫 참여기관은 송파구청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수협중앙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산물 출하 시기를 놓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을 돕기 위해 7일부터 '수산물 급식 챌린지'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수산물 급식 챌린지 캠페인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서 착안한 것이다. 릴레이 형태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등이 참여해 급식메뉴로 수산물을 사용해 소비를 이어가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수협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초·중·고교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대량 수요처인 학교에서의 급식 수산물 납품이 막히고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인해 수산물 소비가 급락해 어업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정부 및 공공기관·민간기업 648곳에 캠페인 동참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의 첫 참여 기관은 송파구청이다. 7일 약 1000인분에 해당하는 급식용 수산물을 구매하고, 박성수 구청장을 비롯해 전체 직원이 ▲전복미역국 ▲장어구이 ▲새우해파리냉채 등 다양한 수산물로 구성된 점심식사를 함께했다. 송파구청은 향후에도 수산물을 추가로 구매해 어업인 돕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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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회장은 "챌린지 첫 참여기관으로 송파구가 나선 것에 대해 깊이 감사한다"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많은 기관과 기업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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