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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학군 아파트 여전히 인기…서울·대구·울산 분양단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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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들어서는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 투시도 (사진=쌍용건설)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들어서는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 투시도 (사진=쌍용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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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국내외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명문학군 지역의 주택 청약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정부가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 등을 폐지하겠다고 밝힌 만큼 좋은 학군 인근에 위치한 집들은 당분간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실제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서울 강남의 경우 매매시장의 선행지표로 활용되는 전셋값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부동산정보업체인 경제만랩에 따르면 지난해 6월 2770만원 수준이던 강남구 아파트의 3.3m²당 평균 전세가격은 8개월간 9.3% 올랐다.

청약시장도 분위기는 비슷하다.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포스코 자율형사립고,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등 신흥 명문학군으로 자리잡은 송도에서는 지난달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에 인천에서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렸다. 평균 72.17대 1, 최고 272.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에도 명문학군에서 희소성 높은 물량이 공급돼 자녀를 둔 실수요자들의 청약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달 중에는 대구의 명문학군 지역인 수성구 범어동에 쌍용건설이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9층 3개 동이며 아파트 207가구와 오피스텔 85실, 총 29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이다.

도보거리에 동천초가 위치하며 수성구의 메인 학원가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가족 단위 수요가 거주하기 좋은 전용면적 84㎡로 모든 세대를 구성했다. 대구 2호선 범어역 초역세권으로 반경 2㎞ 이내에 KTX 동대구역이 위치해 있다.


롯데건설은 이달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14차를 재건축하는 '르엘 신반포'를 분양한다. 공급규모는 지하 3층~지상 22~34층, 3개동, 총 280가구로 전용면적 54~100㎡로 구성된다. 일반분양은 67세대다. 명문학군인 반원초, 신반포중, 세화고 등이 가깝다.


다음달에는 명문학군 지역인 울산 동구 서부동 일원에 신영건설이 '울산 지웰시티 자이'를 분양한다. 총 2개 단지로, 지하 5층~지상 최고 37층 18개동 전용면적 59~107㎡ 총 2687가구 규모다. 서부초, 녹수초, 현대중, 현대청운중, 현대고, 현대청운고 등의 초중고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울산동부도서관, 학원가 등도 인접해 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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