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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가담자들의 확실한 처벌을 위해" 'n번방 시민방범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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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번방 시민방범대'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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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여성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만들어 텔레그램에 유포한 일명 'n번방' 사건과 관련한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웹사이트가 등장했다. 사이트 이름은 'n번방 시민방범대'다.


이 사이트는 'n번방' 사건의 개요와 수사 현황은 물론 국회나 청와대 청원 게시판과도 연동돼 청원인 수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n번방 시민방범대는 지난 29일 대학생 3명이 규합해 만든 비영리 웹사이트로 n번방이라 불리는 범죄 사건의 개요와 수사 현황은 물론 국회, 청와대 등에 게시된 국민청원과 연동해 청원인 수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에는 n번방 사건에 대한 개요와 국민청원이 가장 상단에 배치됐다. 청와대와 국회 게시판에서 가장 적은 동의를 얻은 청원부터 배치해 동의를 독려하고 있다. n번방 관련 청원은 총 16건으로 동의 총 인원은 711만9000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수사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검거 및 구속된 인원이 반영돼 있다. 여기에는 n번방 최초 개설자인 '갓갓'이나 n번방 운영진 '코태', '반지' 등을 비롯한 n번방 사건의 주요 가담자들의 명단도 간략하게 정리돼 있다. n번방과 박사방, 파생방인 고담방, 태평양 원정대방 등의 참여 추정 인원 정보도 나와 있다.

최근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국회에 발의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또 주요 언론사에서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n번방 관련 최신 뉴스도 반영된다.


n번방 시민방범대 운영자 측은 "n번방 사건이라 불리는 범죄사건의 수사현황과 여론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기획, 개발한 서비스"라며 "비영리, 공익 서비스로 일체의 수익을 창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n번방 사건 관련자들의 확실한 처벌을 위해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사진이나 영상의 불법촬영·유포, 이를 빌미로 한 협박, 사이버 공간에서의 성적 괴롭힘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여성긴급전화1366,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02-735-8994)에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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