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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롯데푸드, 1분기 영업익 기대치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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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대신증권은 31일 롯데푸드 에 대해 "단기 모멘텀은 없지만 연이은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은 없어졌다"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는 4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한유정 연구원은 올 1분기 롯데푸드 별도 매출액이 4400억원, 영업이익 9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91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4%, 14% 증가한 수치다.

사업 부문별로는 유지식품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3월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B2B 식자재 유통 부진은 불가피하지만 내식 수요 급증에 따른 가공식품의 기업향 B2B 소재·유지 제품 판매 확대와 작년 4분기 일부 제품 가격 인상 효과로 상쇄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빙과 사업은 수익성 제고 전략 및 분유 수출 기저 효과가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나, 육가공 사업은 가정간편식 매출 활성화 비용 집행으로 적자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부담을 줄 수 있었던 고정비 지출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 연구원은 "올 4월 완공 예정이었던 김천 공장의 투자기간이 2021년 4월로 연장돼 올해 고정비 부담은 일시적으로나마 완화됐고, 작년 4분기 유지식품과 육가공 부문에서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을 일부 제품 가격 인상으로 전가됐다"고 말했다. 이어 "빙과 부문의 전년 기저효과 및 업계 전반의 수익성 제고 기조가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장기적 관점에서는 경쟁 강도가 점차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영유아 이유식, 냉동식품 등으로의 제품 확장 전략 성과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한편 올해 롯데푸드의 배당수익률은 5.5%로 추정했다.


한 연구원은 "2020년 문래동 기업형 임대주택 자산 매각과 관련, 일회성 이익을 반영한 데에 따라 2020년 DPS는 1만6000원, 배당성향은 29.3%, 배당수익률은 5.5%로 추정한다"고 언급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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