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수요급감…북미서 '셧다운'한 최초의 정유공장 나와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촉발된 전 세계 석유수요 감소로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일시폐쇄한 정유공장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뉴펀들랜드섬에 위치한 유일한 정유공장인 노스 애틀랜틱 리파이닝이 석유수요 감소로 일시 폐쇄했다. 폐쇄기간은 두달에서 다섯달 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곳은 이명박 정부 당시 자원외교의 일환으로 사들였던 시설 중 하나로 매각하며 수조원대 손실을 떠안은 곳으로도 알려져있다.
노스애틀랜틱 리파이닝의 일일 생산량은 13만 배럴로 주로 캐나다 및 미 동부 연안에 공급해왔다.
정유업체들의 '셧다운'은 예견된 수순으로 꼽혀왔다. 올초 배럴당 60달러대를 유지해온 국제유가가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적인 수요가 급감하며 이날 장중 19.92달러까지 밀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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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통신은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수요급감으로 정유업계의 셧다운은 시간문제"라며 "도미노현상처럼 셧다운을 선언하는 정유업체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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