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P, 신용도 떨어지는 중국 중소기업 위기 봉착

[아시아경제 조영신 기자] 중국 중소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7일 보도했다. 지난 1월부터 중국 전역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중국 중소기업들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것이다.


실제 북경 및 청화대학이 지난 2월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상대상 995개 중소기업중 85%가 재정적 지원이 없을 경우 3개월 이내 도산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조상대상 기업중 10%은 6개월을 버틸 수 있다고 답했다.

또 조사 대상 기업중 38%는 직원을 해고하거나 회사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 설문에 참여한 기업중 10%는 은행이 아닌 민간 대출을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조사는 근로자(50명 이하), 연간 수익 5000만 위안(미화 700만달러) 이하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SCMP는 중국 중소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금융비용(이자)과 인건비 부담 등 유동성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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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문은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중국 중소기업중 단기자금(카드론)을 활용하거나 부동산 및 동산(자동차)를 매각하는 곳도 있다"고 덧붙였다.


조영신 기자 as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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