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코로나19 TF' 설치…뒤늦은 위기 대응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영화진흥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화계에 지원 업무를 전담할 창구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정환경조성센터의 ‘코로나19 전담 대응 TF’다. 직원 네 명(단장 1명·팀원 3명)이 코로나19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지원 방안을 안내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한다. 상영관 방역 지원, 분야별 피해 상황 조사 등 업무도 총괄한다.
뒤늦은 위기 대응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된 두 달여 동안 영화관에 손소독제 5000개를 전달하는데 그쳤다. 이미 영화관 등으로부터 피해 상황을 전달받았으나 어떤 대응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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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는 “위원회 사무 행정 체계가 한국 영화 제작·배급·상영 지원 사업 위주로 편제돼,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초유의 위기 상황에 기만하게 대응하지 못했다”며 잘못을 시인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영화계 전반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영화인들의 일자리 보전과 국민의 안전한 문화 향유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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