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이 제안하고 도민이 결정" … 경남도, 예산 편성에 주민참여 확대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경상남도가 도민들의 참여를 대폭 확대한 총 10억원 규모의 주민참여 예산제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주민참여 예산제 홈페이지를 구축해 도민의 온라인 참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청년참여형, 청년분과도 신설했다.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는 도정참여형, 도-시군 연계 협력형, 청년참여형, 지역주도형 등으로 추진하며 총 규모는 130억원이다.
'도정참여형'은 전체 도민의 편익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단위 사업당 5억원까지 총 30억원 규모로, '도-시군 연계 협력형'은 시군단위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으로 단위 사업당 3억원까지 총 80억원 규모로 운영한다.
올해 전국 최초로 신설된 '청년참여형'은 일자리, 문화예술,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을 위한 사업으로 사업당 2억원까지 총 10억원 규모로 운영해 청년이 살기 좋은 경남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청년분과를 신설해 사업 심사 및 선정시 청년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로 했다.
주민들이 직접 발굴·선정하는 '지역주도형 사업'은 읍·면·동 단위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이다. 이번에 총 40곳을 대상으로 읍·면·동당 2500만원씩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 가능한 모든 사업이 대상이지만, 공공청사 기능보강 및 이미 설치된 시설의 운영비 지원, 특정 단체를 지원하는 사업, 도로정비 등 소규모 민원중심사업 등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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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 시행했으면 하는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제안할 수 있으며, 다음달 24일까지 집중 제안 기간에 경상남도 주민참여 예산 홈페이지 또는 우편 및 방문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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