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코로나發' 패닉장 연출...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는 소폭 상승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19일 국내 주식시장이 유례를 찾아 보기 힘들 정도로 패닉 상태에 빠졌지만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화폐들은 소폭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3.56포인트(-8.39%) 떨어진 1457.64로 장을 마쳤다. 2001년, 2008년 위기에서도 보기 힘들었던 처참한 숫자다. 코스닥 역시 전 거래일 대비 56.79포인트(-11.71%) 급락하면서 428.35까지 떨어졌다.
반면 비트코인 시장은 전통 자산 시장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 흐름을 보이며 안정세를 유지했다.
이날 가상통화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4시 1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53%(10만2000원) 오른 677만원에 거래 중이다. 하루 동안 거래금액은 878억원 규모다. 다른 가상통화들도 마찬가지다. 이더리움(3.04%), 리플(1.15%), 비트코인 캐시(1.41%) 등 대다수 가상통화들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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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식시장 폭락에도 비트코인은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미 앞서 진행된 폭락장으로 일정 수준 리스크를 방출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실제 코로나19가 대대적으로 확산하기 전인 지난달 13일 비트코인 가격이 1200만원 수준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현재 가격은 40% 넘게 빠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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