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확진환자인 주인으로부터 감염 의심…음성판정 뒤 폐사
SCMP, 반려견은 회복, 집으로 돌아간 후 죽어

[아시아경제 조영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의 반려견이 폐사했다. 홍콩 당국은 이달 초 이 반려견(포메라니안)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힌 바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8일(현지시간) 사람으로부터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반려견이 지난 16일 폐사했다고 보도했다.

이 반려견은 3월12일과 13일 두차례 코로나19 검사후 음성판정을 받아 14일 집으로 돌아갔다고 SCMP는 전했다. 반려견 주인인 60세 여성은 지난달 25일 코로나19에 감염, 병원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반려견 또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홍콩 당국은 총 5차례에 걸쳐 반려견의 코와 입 등에서 샘플을 채취, 약한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힌 바 있다. 홍콩 당국은 반려견이 주인으로부터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반려견은 그동안 보호시설에 격리됐으며 음성반응이 나와 주인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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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P는 홍콩 당국이 반려견 주인으로부터 폐사 사실을 들었다며 반려동물이 코로나19를 퍼뜨리거나 관련 증상을 보인다는 증거가 아직 없는 만큼 애완동물 소유자들이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조영신 기자 as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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