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타워 리츠업체인 아메리칸타워(AMT) 회장
공군 조종사로 걸프전 참전 경력...F-35 엔진제작업체도 근무

록히드 마틴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제임스 테이클릿 현 아메리칸 타워 회장의 모습[이미지출처=록히드마틴사 홈페이지/ https://lockheedmartin.com]

록히드 마틴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제임스 테이클릿 현 아메리칸 타워 회장의 모습[이미지출처=록히드마틴사 홈페이지/ https://lockheedmart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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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미국 방위산업체인 록히드마틴의 새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으로 제임스 D. 테이클릿 현 아메리칸타워(AMT) 회장이 선임됐다. 테이클릿 신임 CEO는 공군 조종사 출신으로 걸프전 참전 경력이 있으며, 과거 록히드마틴의 F-35 전투기 엔진 제작업체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록히드마틴사는 16일(현지시간) 테이클릿 AMT 회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테이클릿 CEO는 오는 6월15일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현 회장 겸 CEO인 마릴린 휴슨은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이사회 의장직을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됐다.

테이클릿 CEO는 2003년부터 AMT의 CEO 및 회장을 역임해왔으며, 재임기간 동안 AMT는 시가총액이 20억달러(약 2조5000억원)에서 1000억 달러로 늘어나 경영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AMT는 미국의 리츠(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기업으로 통신타워, 송신탑 등의 임대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그는 미국 공군사관학교 출신으로 미 공군장교와 조종사로 걸프전에 참전했었으며,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공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1년 AMT에 입사하기 전에는 하니웰 인터내셔널의 계열사인 하니웰 항공우주서비스 사장으로 재직했으며, 그 이전에는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의 계열사인 플랫앤휘트니에서 엔진 서비스를 담당했다. 플랫앤휘트니는 록히드마틴사가 제작하는 스텔스 전투기인 F-35의 엔진부문을 제작하던 업체다. 이보다 앞서 통신과 항공우주 전략과 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맥킨지 앤컴퍼니에서 컨설턴트로 근무하기도 했다. 데이클릿 CEO는 지난 2018년부터 록히드마틴 이사회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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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클릿 CEO는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 중 한 명을 계승해 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군 참전용사로서 우리의 자유를 수호하고 글로벌 안보와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공하는 록히드 마틴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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