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인도,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에도 입국제한 조치..."비자효력 정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인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유럽으로 확산되면서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 등 유럽국가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결정했다. 앞서 인도정부는 한국과 일본, 이탈리아, 이란 등 코로나19 확산이 심한 국가에 대해 입국제한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인도 정부는 10일 공지를 통해 "인도에 입국하지 않은 프랑스인, 독일인, 스페인인의 경우 이들에게 발급된 기존 모든 비자의 효력을 정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도 정부는 또 2월1일 이후 이들 나라를 방문한 다른 외국인에 대한 비자도 무효화하기로 했다. 이는 3일 인도정부가 한국과 일본, 이탈리아와 이란에 적용한 입국제한 조치와 같은 내용이다. 인도정부는 코로나19가 최근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 각지에서 급격히 확산하자 이들 나라 국민에 대한 입국제한에 나섰다.

인도 정부는 이와함께 중국, 한국, 일본, 이탈리아, 태국 등 코로나19 주요 확산지에서 온 외국인에 대해 14일간 자가격리를 강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까지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0명에 이르는 것으로 인도정부는 집계했다. 인도에서는 10일 하루 동안 6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으며 신규 확진자는 모두 미국,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 등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이었다.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남부 케랄라, 카르나타카, 서부 마하라슈트라 등 주 정부와 병원 발표를 자체 집계한 결과 확진자 수는 62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허그'만 하는 행사인데 '목 껴안고 입맞춤'…결국 성추행으로 고발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국내이슈

  • "단순 음악 아이콘 아니다" 유럽도 스위프트노믹스…가는 곳마다 숙박료 2배 '들썩'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8살 아들에 돈벌이 버스킹시킨 아버지…비난 대신 칭찬 받은 이유

    #해외이슈

  •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 영등포경찰서 출석한 최재영 목사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