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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미국 블랙스톤이 중국의 부동산개발회사인 소호차이나를 40억달러(약4조7700억원)에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10일 익명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블랙스톤은 소호차이나를 40억달러에 인수하는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 거래는 블랙스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최대규모의 거래다. 블랙스톤은 지난해 6월말 기준 약 47억달러에 달하는 소호차이나의 부채도 모두 인수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스톤은 지난달 초부터 소호차이나 인수 협상에 들어갔는데, 주당 거의 100%의 프리미엄을 얹은 0.77달러를 인수 가격으로 제안했으며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블랙스톤의 이번 계약 추진은 경제와 부동산 가격 둔화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이익을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투자 전문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은 지난해 9월 세계 최대인 205억달러 규모의 부동산 펀드를 조성했으며 앞서 2018년에는 71억달러의 아시아 최대 부동산 펀드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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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차이나의 부동산 투자 규모는 작년 6월 현재 87억8000만달러에 이른다. 소호차이나는 작년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며 베이징과 상하이 등의 주요 상업 부동산들을 매각하기 시작했으며, 블랙스톤이 이들 매물의 매수자 중 하나였다. 블랙스톤은 이번 인수 협상을 통해 소호차이나가 보유한 부동산 확보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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