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최고위원회의 참석 전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최고위원회의 참석 전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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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기자]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 당시 사망자 수를 잘못 인용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 대변인은 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미래통합당 김용남 전 의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이 대변인은 '메르스 때는 확진자가 180여 명 정도 나오고 종식됐다'는 김 전 대변인의 발언에 "확진자를 기준으로 자꾸 말하는데 메르스 같은 경우는 260명이 사망자였다. 확인을 정확히 한번 해보면 좋겠다"고 반박했다.


이에 김 전 의원은 "전혀 잘못 알고 있다. 거꾸로 알고 있다"고 재차 반박했다.

이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가 잘했다는 평가를 할 수 있는 국면은 아니다"라면서도 "일본과 다른 지점은 정확하게 확진자 수를 점검해 낼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메르스 사태 때 박근혜 정부는 그저 가리기만 급급했다"고 강조했다.


이후 이 의원실은 CBS를 통해 해당 발언을 정정했다. CBS 측은 라디오 인터뷰 스크립트에서 "이재정 의원실이 '신종플루 사망자가 260명, 메르스 사망자는 36명이며, 신종플루 사망자를 설명한 것'이라고 밝혀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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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당시 신종플루 국내 확진자 수는 75만여 명이었으며 사망자 수는 263명으로 집계됐다. 메르스 확진자 수는 186명, 사망자는 총 39명으로 확인됐다.


김가연 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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