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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코로나19 중증 이상 환자 65명…42명은 상태 '위중'"(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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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9일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중증 이상의 환자는 65명으로 이 중 42명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파악됐다.


곽진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 1팀장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중증으로 분류하는, 산소마스크(착용) 또는 38.5도 이상 발열이 있는 환자는 23명이고, 기계 호흡이나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위중한 환자는 42명"이라고 밝혔다.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 가운데 중증환자에 대해서는 '에크모(ECMO)'와 인공호흡기 치료, 산소마스크 치료 등을 실시한다. 에크모는 체외막형산화기를 뜻하며 심장ㆍ폐가 제 기능을 하지 않는 위중한 환자의 혈액을 빼내 산소를 공급한 뒤 다시 몸속으로 넣어주는 장치다. 기관삽관을 통한 인공호흡기도 스스로 호흡이 불가능한 환자를 치료하는데 쓴다. 이보다 상황이 낫지만 발열 38.5도 이상이거나 폐렴 등으로 산소포화도가 떨어진 환자에게는 산소마스크 치료를 한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7382명이다.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 집계에 따르면 이 가운데 53명이 사망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최근에 대구지역에서 고령환자, 확진 환자들이 늘면서 위중한 환자의 숫자가 많아진 상황"이라며 "중증 치료병원에서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고 있지만 고령자들이 많다 보니까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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