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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태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 중인 대구·경북에서 온 자국 불법체류자들을 14일간 격리키로 했다고 4일(현지시각)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는 이날 정부청사에서 태국으로 복귀하는 불법체류자들이 한국에서 먼저 발열검사 등 검역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발열 증상을 나타내는 승객은 태국행 항공기에 탑승할 수 없으며, 탑승한 승객들은 태국에 도착하는 즉시 14일간 격리한다는 방침이다. 방콕포스트는 익명의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 태국군이 각 지역 부대에 격리시설을 준비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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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대구·경북 외 다른 지역에서 온 태국인들은 발열증상이 없을 경우 즉시 귀가를 허용키로 했다. 대신 관계당국이 지속적으로 귀국자의 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라고 방콕포스트는 전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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