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아마존, 인텔 등 IT 기술업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며 다음 주 개최되는 의료IT분야 세계 최대 커뮤니티인 미국의료정보학회(HIMSS) 주최 콘퍼런스에 연이어 불참 방침을 밝혔다.


3일(현지시간)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매년 수만명이 참석하는 HIMSS 콘퍼런스는 오는 9일부터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대규모 콘퍼런스와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는 가운데 HIMSS는 콘퍼런스를 당초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HIMSS 대변인은 "현재로선 예정대로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증거에 기반한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외부 자문위원회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이 자리에 참석할 예정이다.


IT기술업체들은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 등을 들어 불참 방침을 밝히고 있다. 지난 주말 성명을 발표한 시스코에 이어 인텔, 세일스포스, 태블로 등도 불참 방침을 발표했다. 인텔 대변인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며 "코로나19 발병 지역에 대한 여행제한, 행사 참석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마존 AWS 역시 성명을 통해 "직원, 고객, 협력사 파트너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 과제인만큼 고심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불참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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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는 구글 클라우드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경우 현재까지 HIMSS에 전시관을 유지하기로 했으나 미국 외 지역에 있는 상당수 직원들은 해외여행 제한 등으로 참석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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