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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이란 보건부는 2일(현지시간) 정오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523명 늘어난 1501명이라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12명 증가한 66명이다.


이날까지 219명이 완쾌해 퇴원했다. 치사율도 이날 4.4%까지 떨어졌다. 이란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매우 가파르기 때문이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나흘째 전날 대비 증가율이 60%를 웃돌았다.

현지 언론들은 코로나19 감염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 장비가 세계보건기구(WHO)와 중국에서 도착해 의심 환자 검사가 본격화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란 보건부는 3일부터 준군사조직인 바시즈 민병대와 의료진으로 구성된 검사팀 30만개를 조직해 모든 가구를 방문해 의심 환자를 가려내겠다고 밝혔다. 이란의 가구수는 약 2400만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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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중국을 제외하고 발병국 가운데 사망자와 완치자가 가장 많다. 알리 라비에이 이란 정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앞으로 2주가 매우 어려운 기간이 될 것"이라며 "날씨가 따뜻해지는 3월 말이면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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